'자기야' 심진화, "김원효에게 사기 당해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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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일 방송되는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 285회 분에서는 심진화가 출연해 남편 김원효에 대한 결혼 전 비화들을 속속들이 공개한다.
이날 심진화는 “결혼 전 집을 구하러 다닐 때 김원효가 1억이 있다고 큰소리쳤는데 알고 보니 1100만원뿐이었다”고 폭로했다. 사정은 이랬다. 결혼식을 준비할 당시 수중에 돈이 없어 괴로워하는 심진화에게 김원효는 자신에게 집구할 돈 1억이 있다고 말하며 심진화를 안심시켰다. 그러나 집을 마련하면서 계속 안절부절 못하던 김원효가 결혼식 2주전에서야 결국 “사실 1100만원 밖에 없다”고 청천벽력 같은 고백을 한 것.
당시를 회상하며 심진화는 “돈이 없다는 것도 문제지만, 거짓말까지 한 김원효에게 화가 났고, 정말 심각하게 결혼을 고민했었다”고 지금껏 말하지 못했던 속사정을 토로했다.
또 심진화는 지난 방송에 출연했던 김원효가 했던 발언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해 웃음을 선사했다. MC 김원희가 “김원효가 ‘백년 손님’에 나와서 아내 심진화가 살을 빼야 된다고 했다”고 하자, 심진화는 기다렸다는 듯 “김원효가 집에서는 ‘살빼’라는 말을 전혀 안 한다. 심지어 내 몸매가 환상적이라고까지 한다“ 며 ”집에서는 좋다고 하고선 밖에 나와서는 왜 살을 빼라고 하는거냐”고 격분했다. 이어 ‘김원효’라는 남편 이름으로 저돌적인 ‘삼행시’를 읊어대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는 후문이다.
심진화의 남편 김원효에 대한 폭발 발언 시리즈는 오는 9일(목)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
우원애 (th5867@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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