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부해' R&B요정의 냉장고, 승자는 이원일·미카엘 셰프였다 (종합)

2015. 7. 6.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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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를 부탁해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가수 박정현의 냉장고의 승자는 이원일 셰프와 미카엘 셰프였다.

6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는 공연의 신 특집으로 박정현과 이문세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는 가수 박정현의 냉장고를 주제로 네 명의 셰프가 맞붙었다. 박정현은 셜롯을 비롯한 다양한 식재료가 풍성하게 구비되어있어 셰프들이 초롱초롱한 눈으로 대결을 기다렸다.

첫번째 대결은 이원일 셰프와 김풍 작가가 펼쳤다. 두 사람은 반건조 오징어를 가지고 각각 '허니버터징'과 '오린기'를 내놨다.

이원일 셰프는 반건조 오징어를 허니버터 소스에 버무린뒤 구운 야채와 함께 내놨다. 오이지 반찬과 함께 어우러져 호평을 받았다. 김풍작가는 이연복 셰프의 유린기를 응용해 반건조 오징어를 튀겨냈다. 마요네즈 소스를 좋아하는 박정현의 입맛에 괜찮은 소스였다. 그러나 오징어가 약간 질기다는 평이 있었다.

승자는 이원일 셰프였다. 박정현은 "이원일 셰프는 오징어 외에도 다른 것도 먹을 것들이 있어 좋았다"며 이원일 셰프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두번째 라운드는 맵지도 짜지도 시지도 기름지지도 않은 콘서트 영양식이 주제였다. 최현석 셰프와 미카엘 셰프가 맞붙었다. 이문세는 최현석 셰프의 요리 '부드러어'를 보고 "12분 30초만에 이런 비주얼이 나온다는게 놀랍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촉촉한 대구와 달걀찜에 양배추와 소스까지 얹은 '부드러어'에 박정현은 맛있다고 호평했다. 소스가 상큼하다고 만족스러워했다. 최현석 셰프가 허세를 부릴만한 맛이라고 이문세는 놀라워했다.

미카엘 셰프가 내놓은 '뽀빠이롤'도 호평을 받았다. 시금치 반죽에 치즈 소스와 연어를 넣고 말았다. 요거트 소스로 샐러드도 만들어 내놨다. 

두 요리 사이에서 고민을 거듭한 박정현은 "콘서트 전에 한 입에 먹을 수 있어서 선택했다"며 '절친' 미카엘 셰프의 손을 들어줬다.

한편 '냉장고를 부탁해'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냉장고를 부탁해ⓒ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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