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나의신부' 생존신고 고성희 눈물 시청자 울렸다

뉴스엔 입력 2015. 7. 6. 14:05 수정 2015. 7. 6.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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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나의 신부' 고성희의 애절한 눈물이 시청자를 울렸다.7월 6일 방송된 OCN '아름다운 나의 신부'(연출 김철규/극본 유성열) 6회에서는 마침내 주영(고성희 분)이 도형(김무열 분)과 재회, 시청자들을 안도하게 만드는 동시에 힘겹게 만난 두 사람을 향한 뭉클한 마음까지 자아냈다.

주영은 "우리 멀리 가서 살까요? 아무도 우릴 모르는 곳에서"라고 말하는 도형을 보며 학창시절 자신이 "아무도 날 모르는 곳에 가서 살고 싶어"라며 속마음을 털어놓았던 날을 회상,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도형을 사랑해온 마음과 행복한 일상 속 결혼을 앞두고 너무 멀리 돌아온 듯한 슬픔을 서러운 눈물로 한껏 쏟아냈다.하지만 도형과 함께 둘만의 행복한 일상으로 돌아갈 줄 알았던 주영은 경찰 내 스파이였던 형식(박해준 분)에게 납치, 그림자 조직에게 다시 넘겨질 위기에 처하게 됐지만 과거 자신을 돌봐주던 호스티스계 대모 이진숙(이승연 분)의 도움으로 극적으로 구해지며 반전에 반전을 거듭했다.고성희는 사랑하는 연인 도형과의 재회에 그를 눈 앞에 두고도 제대로 말을 잇지 못할 정도로 애절한 마음을 복합적인 감정으로 표현해 극의 몰입도와 감정 이입을 더욱 배가시켰다.이날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주영과 도형 다시 만날 땐 나도 행복했는데 다시 헤어져 안타까워", "고성희 펑펑 울 때 나도 같이 울어 마음 아려와", "주영이는 도형 다시 만날 수 있겠지? 두 사람 현실 너무 슬퍼", "고성희 절절한 감성에 나도 같이 빠져드는 듯"이라는 등 고성희가 그려낸 주영의 슬픔에 함께 공감했다.(사진= OCN 제공)

[뉴스엔 조연경 기자] 조연경 j_rose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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