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 놀이공원 간 김동완, 당신이 진정한 고수다 [夜TV]

2015. 7. 4.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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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역대 MBC '나 혼자 산다' 출연자 중 단연 최고다.

그룹 신화 멤버인 가수 겸 배우 김동완은 4일 '나 혼자 산다' 방송을 통해 놀이공원에 혼자 놀러 간 모습을 공개했다. 패밀리 레스토랑에서까지 당당히 '나홀로' 식사를 즐겨 '싱글족'의 롤모델로 꼽히는 김동완은 커플 등 2인 이상 이용객이 즐비한 놀이공원에서도 자신만의 시간을 만끽했다.

선글라스에 가벼운 가방을 맨 놀이공원에 최적화된 차림으로 들뜬 발걸음으로 등장한 김동완은 심지어 '연간회원'이었다. 물론 아찔한 놀이기구에서도 눈을 떼지 못했다.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김동완은 놀이공원을 "굉장히 좋아한다"며 혼자 오게 된 이유로 "겨울에 매니저랑 스타일리스트랑 심야에 왔다. 놀이기구를 열한 번 탈 정도였다. 하지만 매니저랑 스타일리스트 상태는 안 좋더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놀이공원에 혼자 오면 장점이 있다. 시간 지체 않고 탈 수 있고, 먹고 싶은 것을 먹을 수 있는 등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롤러코스터 맨 뒷자리에 홀로 앉아 스릴을 즐기던 김동완은 낙차 큰 레일에 깜짝 놀라면서도 얼굴에는 미소가 떠날 줄 몰랐다. 특히 사진 촬영 구간에선 전혀 무섭지 않다는 듯 손으로 턱을 괴고 진지한 표정을 짓는 포즈를 취해 보여 역시 '놀이공원 고수'다운 여유를 뽐냈다.

같은 신화 멤버 전진으로부터 '즐거운 척하지마 다 티나니까'란 장난기 가득한 문자메시지를 받기도 했지만, 이에 아랑곳 않고 혼자 바이킹까지 즐긴 김동완이었다.

심지어 김동완은 우연히 가요계 후배인 걸그룹 EXID를 놀이공원에서 발견하기도 했다. EXID는 다른 촬영차 들른 것이었는데, 김동완은 마치 연예인을 만난 팬이라도 된 양 설렌 표정이었다.

사람들이 EXID를 사진 찍는 것을 보고선 "나도 몰래 찍어야지"라며 커다란 카메라를 꺼내 EXID의 사진을 찍어댔고, "나 EXID 사진 찍었다! 오예!"라며 잔뜩 기뻐했다.

이후 EXID가 김동완을 발견해 "무슨 일이세요?"라며 달려왔고, 김동완은 민망한 웃음을 터뜨리며 "나? 놀러왔어. 혼자"라고 밝히며 부끄러워했다. 그러더니 "너희 사진 찍었는데 괜찮아?"라고 묻기도 했다.

EXID는 "그럼요"라면서 김동완과 즉석에서 기념 사진을 찍었으며, 김동완은 "식은땀이 흐른다"면서도 웃음을 감추지 않았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캡처]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NO.1 뉴미디어 실시간 뉴스 마이데일리( www.mydaily.co.kr) 저작권자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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