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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영이 "연애를 못한 지 2년 넘었다"고 밝혔다.

트로트 가수 홍진영은 7월3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배우 심형탁과 함께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J 컬투 정찬우는 "요리 잘하는 남자와 돈 많은 남자 중 어느 쪽이 더 낫냐"고 물었다. 홍진영은 망설이다 "내가 요리를 잘한다"고 답했다.

정찬우는 홍진영에 대해 "노래도 잘하고 요리도 잘하고 못하는 게 뭐냐"고 칭찬했다. 홍진영은 "연애를 못한다. 연애 못한 지 지금 2년 넘었다"고 털어놓은 뒤 "그럼 잘생긴 남자를 택하겠다"고 말했다. 정찬우는 "잘생겼는데 능력이 없으면?"이라고 물었고 홍진영은 "건물주를 하겠다"고 농담해 청취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홍진영은 가수 활동뿐 아니라 각종 예능 프로그램과 광고를 섭렵하며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하차했고 게임, 주류, 식품, 대리운전 등 여러 분야에 걸쳐 모두에게 사랑받는 광고모델로 자리잡았다.

[뉴스엔 황혜진 기자]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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