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MBN 특임이사로 오늘(1일) 첫 출근

황소영 2015. 7. 1.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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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하 MBN 특임 이사로 첫 출근

[TV리포트=황소영 기자] 김주하 전 MBC 앵커가 MBN 특임 이사로 임명된 후 오늘(1일) 첫 출근한다.

김주하 전 앵커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MBN 특임 이사로 처음 모습을 드러낸다. 첫 출근한 후 상호간의 실무 협의를 거쳐 'MBN 뉴스8' 진행과 관련한 구체적인 사항들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MBN 측은 김주하를 계약이 아닌 정직원으로 채용했다. 김주하는 "정식 식구가 됐으니 책임감을 갖고 하겠다. MBN에 들어옴으로써 어떤 변화가 올지, 또 MBN에서 제가 어떻게 변화할지 무척 궁금하다. MBN과 저의 시너지 효과를 많은 분들이 기대하시는 것 같아 부담이 크다. 방송으로 조용히 보여드릴테니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특히 메인뉴스 앵커가 된 김주하는 "뉴스 현장으로 복귀하게 돼 기쁘고 설렌다"며 "18년 만에 처음으로 오랜 휴식기를 가졌는데, 좋아하는 일을 떠나서는 살 수가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 송충이는 솔잎을 먹고 살아야 한다는 말처럼 항상 해오던 것을 하고 싶다. 시청자들이 믿고 보는 방송을 만들고 싶다. 무엇보다 MBN에서 진실이 의심받지 않는 뉴스를 전하겠다. 앵커는 시청자와 가장 가까워야 한다고 생각한다. 세상과 사람에 대한 애정을 잊지 않고 시청자와 눈높이를 맞춘 뉴스를 전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한편 김주하는 1997년 MBC 아나운서로 입사해 2000년부터 평일 '뉴스테스크'를 맡아 이끌었다. 2004년에는 기자로 전환, 스튜디오를 벗어나 현장을 뛰었다. 경제부, 국제부, 사회부 등에서 활약하면서 2005년에는 특종상까지 거머쥐었다. 2007년부터는 주말 '뉴스데스크'로 다시 복귀, 간판 앵커의 면모를 입증했다. 7월부터는 MBC를 떠나 MBN에서 만난다.

황소영 기자 soyoung920@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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