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스포츠

[일간스포츠 엄동진]

SBS 대표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이 올해 8개 도시 팬미팅 투어를 준비했다.

알려진대로 홍콩 팬미팅은 '2014 RACE START SEASON3'라는 이름으로 7월 3일 홍콩 아시아월드 엑스포 아레나에서 개최된다. 이어 7월 말께 중국 우한에서 팬미팅이 개최되고, 나머지 6개 도시 역시 곧 장소와 시간이 확정될 예정이다.

한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8개 도시 팬미팅 투어를 준비했다. 중국 우한 이후의 일정은 멤버들의 스케줄을 고려해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소개했다.

가장 먼저 찾게 되는 홍콩 팬미팅에는 캡틴 유재석을 포함한 '런닝맨' 멤버 전원이 참여한다. 올해가 '런닝맨'이 방송을 시작한지 5년째라 이를 기념하기 위해 특별히 멤버 전원이 팬미팅을 진행하기로 했다.

'런닝맨' 팬미팅은 'RACE START'라는 이름으로 벌써 세 번째 시즌을 맞이했다. 첫 번째 시즌은 2013년 중국에서 전석 매진을 기록한데 이어 지난해에는 규모를 키워 중국을 비롯해 태국·홍콩·인도·말레이시아·싱가포르 등 5개국을 찾았다. 역시 매회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인기를 이어갔다.

관계자는 "홍콩 이후의 일정부터는 모든 멤버들이 함께하진 못하지만, 가급적으로 많은 멤버들이 참여해 아시아의 축제로 거듭날 계획이다"라고 소개했다.

엄동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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