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은동아' 주니어 운명 바꾼 이자인의 거짓말

용미란 2015. 5. 29.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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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용미란 기자] '사랑하는 은동아' 박현수와 지은동의 운명이 시작됐다.

29일 방송된 JTBC '사랑하는 은동아'에서 박현수(주니어)는 빗길에서 오토바이를 타다가 지은동(이자인)을 쳤다.

이 사고로 박현수는 6개월 간 소년원에 송치될 위기에 처했다. 이때 법정에 나타난 지은동은 "저 오빠가 저 친 거 아니에요"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지은동은 "제가 빗길에 넘어진 거다. 저 오빠가 저 병원에 데려가서 저 살았어요. 저 오빠 벌주지 마세요"라고 말한 뒤 법정을 떠났다. 지은동의 거짓말 덕분에 풀려 나게된 박현수는 몇 번이고 지은동을 찾아갔다.

지은동은 박현수에게 "난 오빠가 착해졌으면 좋겠어. 내가 거짓말 해준 게 아무 소용없어지면 나 슬플 거 같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용미란 기자 yongmimi@tvreport.co.kr /사진= JTBC '사랑하는 은동아'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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