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굴의차여사' 임예진, 치매 걸린 김용건 떠났다 "병수발 자신 없다"

양소영 기자 2015. 5. 29.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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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굴의차여사

[티브이데일리 양소영 기자] '불굴의 차여사' 임예진이 병수발에 지쳐 김용건 곁을 떠났다.

29일 저녁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불굴의 차여사'(극본 박찬홍·연출 오현창) 101회에서는 치매에 걸린 오동팔(김용건)의 병수발에 금실(임예진)이 지쳐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금실은 며느리 차여사(김보연)에게 "잠도 못자고 보살피는데 나보고 나쁜 년이라고 한다. 큰 며느님하고 옥분 씨하고 대하는 거랑 너무 다르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이어 금실은 "처음부터 오빠를 따라서 이 집 들어오는게 아니였다. 너무 너무 후회가 된다"며 "힘들 때 오빠를 만났다. 처음엔 정말 좋았다. 오빠가 저렇게 큰 병 걸리고 나니까 병수발 들 자신이 없다"고 말했다.

이에 차여사는 금실을 위로했다. 하지만 결국 금실은 늦은 밤 짐을 쌌고, 잠들어 있는 오동팔에게 인사를 하고 집을 나섰다.

이때 차여사가 나타났다. 차여사는 떠나는 금실에게 "아버님께 기쁨 주셔서 감사하다. 어디에서든 행복하세요"라고 인사해 눈길을 모았다.

[티브이데일리 양소영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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