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려라 장미' 집착녀 윤주희, 모든 걸 잃고 정신 이상 증세

황소영 입력 2015. 5. 29. 19:34 수정 2015. 5. 29.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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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황소영 기자] '달려라 장미' 윤주희가 모든 걸 잃었다. 삶의 의욕마저 없었다. 정신은 점점 이상해졌다.

29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달려라 장미'(김영인 극본, 홍창욱 연출) 118회에는 홍여사(정애리)가 동영상으로 협박하고 유포한 것 모두 민주(윤주희)의 계략이었다는 걸 알았다.

홍여사는 "이게 다 무슨 소리야? 동영상이라니. 동영상으로 협박한 것도 유포한 것도 다 네 짓이야? 가짜 임신까지. 정말 무서운 아이구나. 왜 태자가 그렇게 질색했는지 알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태자(고주원) 곁에 다신 가까이 오지 말라는 말과 함께 동영상 사건에 대해 재조사하겠다고 밝혔다.

집에 돌아온 민주는 "이제 다 끝났어. 동영상 내가 했다는 거 아줌마까지 알게 됐어. 백장미(이영아)가 말하는 걸 아줌마가 다 들었어. 아줌마가 재조사하겠다고 했어. 정말 살고 싶지 않아"라고 말했다.

민주는 잠을 이루지 못하고 홍여사의 말을 거듭 떠올리며 정신 이상 증세를 보였다.

황소영 기자 soyoung920@tvreport.co.kr / 사진=SBS '달려라 장미'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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