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라기월드' 스필버그 감독 "스토리의 힘, 22년 지나도 변함없어"

2015. 5. 29. 14:0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쥬라기 월드'의 제작자이자 '쥬라기 공원' 시리즈의 포문을 열었던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새로운 영화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쥬라기 월드'가 지난 26일 중국 베이징에서 프리미어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주인공 크리스 프랫을 비롯해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와 콜린 트레보로우 감독이 참석했다.

22년 만에 새롭게 재탄생 되는 '쥬라기 월드'에서 주인공을 맡은 크리스 프랫은 "'쥬라기 월드'의 주인공 오웬은 다양한 면모를 지닌 무게감 있는 캐릭터"라며 맡은 역할에 대해 소개했다.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는 "'쥬라기 월드'는 매우 재미있는 오락적 요소를 갖추고 있지만, 동시에 이 시대에 던질 중요한 메시지를 내포하고 있는 블록버스터"라고 전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제작 총괄을 맡은 스티븐 스필버그는 "훌륭한 스토리의 힘은 22년이 지나도 변함이 없다고 믿는다. 오늘날의 발전된 기술과 스태프들의 재능으로 이 시리즈를 다시 선보이는 것에 대해 제작자로서 큰 기대를 걸고 있다"라며 영상을 통해 소감을 전해왔다.

일각에서는 이처럼 중국 프리미어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쥬라기 월드'가 3억 2,200만 달러의 중국 내 흥행 수익을 벌어들일 것으로 예상하여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예상 금액은 역대 중국 박스 오피스 1위 '분노의 질주: 더 세븐'의 흥행 수익 다음으로 가장 높은 수치로, 3억 1,900만 달러의 중국 흥행 수익으로 메가 히트를 기록한 '트랜스 포머: 사라진 시대'의 수치보다도 높아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한편 '쥬라기 월드'는 테마 파크가 유전자 조작 공룡을 앞세워 22년 만에 새롭게 개장하지만, 인간의 통제에서 벗어난 공룡들의 위협이 시작되면서 펼쳐지는 인간과 공룡의 사투를 그린 영화다. 오는 6월 11일 IMAX 3D로 국내 개봉될 예정이다.

[스티븐 스필버그. 사진 = AFPBBNEWS]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NO.1 뉴미디어 실시간 뉴스 마이데일리( www.mydaily.co.kr) 저작권자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