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비프리 "국방부 찌질하게 굴지 마. 마녀사냥" 유승준 옹호
권남영 기자 2015. 5. 28. 17:29
[쿠키뉴스=권남영 기자] 래퍼 비프리(본명 최성호·33)가 병역기피로 입국을 금지당한 가수 유승준(미국명 스티브 유·39)을 옹호했다.
비프리는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유승준 컴백홈, 국방부 찌질하게 굴지 좀 마라. 군대 안 가도 되면 갈 사람 아무도 없다. 안 간 사람들은 제대하고 대화합시다. 군대처럼 X같고 시간 아까운 거 없습니다. 다들 죄를 지었다 하는데 유승준이 당신에게 피해준거 없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그는 여기에 "#희생양 #마녀사냥"이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비난 여론이 들끓고 있는 유승준의 현 상황을 염두에 둔 단어로 보인다.
2002년 미국 시민권을 취득해 병역을 기피한 혐의로 입국금지 조치된 지 유승준은 13년 만에 대중 앞에 나서 사죄했다. 지난 19일과 27일 두 차례에 걸친 인터넷 방송을 통해 국내 입국 희망과 재입국 의사를 밝혔다.
비프리는 힙합레이블 하이라이트 레코즈에 소속된 랩퍼다. 2009년 EP 앨범 '자유의 뮤직'으로 데뷔한 이후 2010년 1집 '프리덤(Freedumb)' 2012년 2집 '희망' 등을 발표했다.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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