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현 "내가 좋아하면 남자친구 국적 상관없어"

뉴스엔 입력 2015. 5. 28. 15:43 수정 2015. 5. 28.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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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임정윤 기자]

추자현이 연애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중국 시나연예는 5월 26일(현지 시간) 중국 상하이에서 25일 열린 드라마 '행복재일기'의 촬영 현장에 주연 배우 추자현과 능소숙(35)이 참석했다고 보도했다.

추자현과 능소숙은 지난 2011년 방영됐던 중국 후난위성TV 드라마 '회가적유혹'(중국판 '아내의 유혹')에서 연기 호흡을 맞춰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기에 두 사람이 다시 만난 드라마 '행복재일기'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능소숙은 "현재 추자현 씨가 중국어를 매우 잘한다. 그러나 '회가적유혹'때는 몇 마디 이야기 나눌 수 있었다. 현재 추자현은 '행복재일기'에서 대부분 중국어로 대사를 한다"고 추자현의 중국어 실력을 칭찬했다. 실제 추자현은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취재진들의 질문에 중국어로 막힘없이 대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추자현은 이날 "앞으로 미래를 함께할 동반자를 선택할 때 어떻게 선택하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추자현은 "현재 중국 생활에 적응했다. 사실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남자친구가 어느 나라 사람이든 상관없다"고 성숙한 속내를 드러냈다.

추자현의 상대역인 능소숙도 옆에서 추자현의 이야기를 듣고 "남녀간의 사랑에 국경은 중요하지 않다. 추자현에게 괜찮은 사람을 소개해주고 싶다"고 밝혀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한편 추자현은 드라마 '행복재일기'에서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생활에 큰 변화가 발생하면서 가족들을 책임지는 가오전전 역을 맡았다.

임정윤 jy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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