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밴드 "정준영에 대한 선입견, 반신반의했다"

입력 2015. 5. 27. 14:43 수정 2015. 5. 27.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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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선미경 기자] 정준영밴드의 멤버들이 밴드 결성 제의를 받고 "반신반의했다"라고 말했다.

정준영밴드는 2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예스24 무브홀에서 데뷔음반 '일탈다반사'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 활동 계획 등을 밝혔다.

이날 기타의 Dammit은 정준영밴드 제의를 받은 것에 대해 "군대에서 제안을 처음 들어서 생각하고 있었다. 선입견이라고 하면 음악적으로는 정준영 씨가 많이 모르겠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라며 "예능 쪽을 더 많이 활동하고. 또 1회성이 되지 않을까 걱정도 있었다. 합류하고 활동하면서 앞으로 음악적으로 활동하자는 것이 생겼기 때문에 잘 활동하자고 생각했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또 베이스의 석원도 "처음에는 반신반의했지만, 작업하다 보니까 재미있더라. 작업할 때 크게 부딪히는 것도 없었다. 앞으로 잘 활동할 것. 음악적으로도 잘 맞았다"라고 말했다.

드럼의 Drok. Q는 "정말 재미있겠다고 생각했다. 이런 기회를 얻을 기회가 흔치 않으니까 정말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다"라고 결성 계기를 밝혔다.

정준영밴드는 인디 음악계에서는 이미 정평이 나있는 실력파 뮤지션들로 구성됐다. 기타 조대민은 서태지가 자신의 콘서트 단골 게스트 밴드로 세울 만큼 마니아층의 사랑을 받고 있는 바닐라 유니티의 전 멤버, 다수의 록페스티벌에 올랐으며 넥스트 등 국내 유명 밴드의 세션으로 활약해왔다. 베이스 정석원은 밴드 뭉크와 판타스틱 드럭 스토어의 전 멤버이며, 드럼 이현규도 뭉크의 전 멤버로 케이블채널 엠넷 '슈퍼스타K'에 방울악단으로 참가한 바 있다.

'일탈다반사'는 정준영과 조대민이 전곡 공동 작곡했다. 지난해 발표했던 정준영의 두 번째 미니음반 '틴에이저'에 이어 전체 프로듀싱은 바닐라 유니티의 리더이자 보컬리스트 이승주가 공동으로 참여했다. 타이틀곡 'OMG"는 미국 본 조비의 새 음반을 프로듀싱 중인 브라이언 호위스가 맡았다.

seon@osen.co.kr

<사진>CJ E&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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