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석PD "'백상예술대상' 대상 수상, 이서진이 고기 쏘라고.."(전화인터뷰)

김풀잎 입력 2015. 5. 27. 11:06 수정 2015. 5. 27.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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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풀잎 기자] 나영석PD가 '51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대상을 받은 것과 관련해 벅찬 소감을 전했다.

나영석PD는 27일 오전 TV리포트에 "(대상을) 받고 정말 놀랐다"며 "내가 받을만한 상이라고는 전혀 생각도 하지 못했다. 감사할 뿐이다"고 입을 뗐다.

나PD는 "'삼시세끼-정선편' 편집 때문에 어제(26일) 회식을 하지는 못했다"면서 "이서진 씨가 상 받은 기념으로 고기를 쏘라더라. 말도 안 되는 소리다. 서울에서는 가능하지만, 정선에서는 절대 안 된다"고 덧붙여 웃음을 이끌어냈다.

한편, 51회 백상예술대상은 지난 26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렸다. TV와 영화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지난해 3월부터 올해 4월까지 방송된 작품 기준이었다. 나PD는 이 자리에서 PD로서는 이례적으로 TV부문 '대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지난해 케이블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진 위상을 자랑했다. '꽃보다' 시리즈로 메가히트를 친 나PD의 마법은 생활예능에서도 통했다. 설정 없이, 오로지 연출의 힘으로 이뤄낸 성과였다. '삼시세끼' 농촌편에 이어 말 많고 탈 많던 어촌편의 인기도 상당했다. 첫 방송이 엄청난 관심을 입증하듯 9.68%(케이블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순항했다. 현재는 '삼시세끼-정선편(봄 시즌)'을 방송 중이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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