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변호사는 연애중', 드라마 진정한 공감대는 다양한 이혼 사례

신상민 기자 2015. 5. 25.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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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변호사는 연애중

[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이혼변호사는 연애중'이 다양한 이혼 사례를 유쾌하게 풀어냈다.

24일 저녁 방송된 SBS 주말 드라마 '이혼변호사는 연애중' 12회에는 하루 세 번씩 12첩 반상, 40년 동안 총 43800끼 때문에 이혼을 요구하는 의뢰인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소정우(연우진)와 고척희(조여정)은 남편의 강요에 가사노동의 노예가 된 의뢰인의 사연에 황당한 표정을 지었다. 밥 때문에 이혼을 요구했기 때문이다. 이에 정우와 척희는 의뢰인의 집을 찾아 실상을 확인하기로 했다.

정우와 척희는 의뢰인의 집에 도착해 엄청난 반찬에 경악을 했다. 의뢰인의 남편은 12첩 반상에도 제대로 된 반찬이 없다고 의뢰인에게 잔소리를 했다. 이에 욱한 윤정숙(황영희)은 남편을 몰아 부쳤다.

정우와 척희는 남편이 밥을 요구하는 근본적인 원인을 찾게 되고 의뢰인과 남편에게 원만한 합의를 이뤄냈다. 결국 이혼까지 최악의 상황을 면하게 된 것이다.

'이혼변호사는 연애중'은 고척희와 소정우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풀어내고 있다. 고척희와 소정우는 이혼 전문 변호사이라는 점을 통해 다양한 이혼 사례를 풀어냈다. 이혼 전문 변호사임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의 노력으로 원만한 해결해 잔잔한 감동을 줬다.

최근 들어 이혼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더욱이 황혼 이혼도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이혼변호사는 연애중'은 이런 사회적인 현상을 반영해 다양한 이혼 사례를 통해 남녀 주인공의 사랑 이야기와 별개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는 것이다.

[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출처=SBS '이혼변호사는 연애중' 방송화면 캡처]

이혼변호사는 연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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