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수 "베니스영화제 만장일치 여우주연상 못 탄 이유는.."(식사하셨어요)

뉴스엔 2015. 5. 24.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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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하셨어요' 조민수가 여우주연상 수상에 실패한 이유를 밝혔다.

5월 24일 방송된 SBS '잘 먹고 잘사는 법, 식사하셨어요?'에서조민수는 "2012년 베니스영화제에서는 황금사자상과 주연상을 중복으로 줄 수 없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조민수는 2012년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피에타'에 대해 "정말 국가대표가 된 기분이었다"고 말했다.

이영자는 "여우주연상으로 만장일치를 받았는데 못 받았다고 들었다. 이유가 뭐냐"고 물었다. 조민수는 "황금사자상을 수상하면 중복수상은 안 된다고 하더라. 그래도 어쨌든 내가 부족하니까 그런 것 아니겠냐"고 겸손하게 답했다.

이어 "황금사자상을 받을 때는 '국가대표'가 된 기분이었다. 객석을 쫙 훑어보게 된다. 괜히 우쭐해진다. '우리 대한민국'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식사하셨어요'에는 배우 조민수가 이영자, 방랑식객 임지호와 함께 파주 여행을 떠나 힐링 식사를 준비했다. (사진=SBS '식사하셨어요' 캡처)

[뉴스엔 윤효정 기자]

윤효정 ichi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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