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말' 여진구♥설현, 마음 확인했다..애틋 등대 키스

입력 2015. 5. 22. 23:44 수정 2015. 5. 22.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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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권지영 기자] 여진구와 설현이 서로의 사랑을 확인했다.

22일 방송된 KBS 2TV 금요드라마 '오렌지 마말레이드' 3회에서는 재민(여진구 분)과 마리(설현 분)가 소원을 이뤄주는 등대에서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마리는 바다를 바라보며 "막상 오니 무슨 소원을 빌어야 하는지 모르겠다. 소원도 이뤄질 거라고 믿는 사람만 빌 수 있는 건가봐"라고 생각했다. 마리는 기타 연주를 하려다가 재민을 떠올리며 "보고 싶다. 정재민"이라고 말했다.

이때 재민이 등대에 나타났다. 재민은 자신을 기다리는 마리를 보고 미소 지었다. 재민은 "이 등대 신기하다. 소원이 이루어진다던데. 오면서 너 여기 있었으면, 하고 빌었거든"이라고 말했다.

마리는 "나도 정재민이 보고 싶다,고 계속 생각했다"면서 그에게 다가가 키스했다. 마리는 "나는 네가 생각하는 그런 애가 아니야. 그런데 널 좋아해서 미안해"라고 말했다.

재민은 "그런 거라면 계속 미안해라. 얼마든지"라고 말하며 마리에 다가가 다시 키스했다.

'오렌지 마말레이드'는 종족과 세기를 초월한 남녀의 달달하고도 애틋한 운명적 사랑이야기를 그려낸 작품이다.

jykwon@osen.co.kr

<사진>'오렌지 마말레이드'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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