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사' 아이유, 철벽男 김수현에 황당 "호떡은 안돼"

조지영 입력 2015. 5. 22. 22:37 수정 2015. 5. 23.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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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사' 아이유-김수현[TV리포트 = 조지영 기자] '프로듀사' 아이유가 자신에게 철벽을 치는 김수현에게 당혹감을 금치 못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KBS2 금토드라마 '프로듀사'(박지은·김지선 극본, 표민수·서수민·박찬율·이동훈 연출) 3회에서는 신디(아이유)가 자신의 팬으로 착각하는 백승찬(김수현)에게 철벽을 당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신디는 자신에게 메시지를 보낸 승찬을 보고 "이렇게 연락하려고 내 번호를 따간거야?"라며 거들먹거렸다. 하지만 승찬의 본론은 그게 아니었던 것. 승찬은 자신의 우산을 반납해달라며 신디에게 부탁했다.

자신에게 애정을 드러낸 것이 아닌 월급에서 수수료가 나가는 우산 값을 걱정하는 승찬에게 황당함을 느끼면서도 묘하게 끌려가는 신디는 또 다시 자신에게 걸려온 승찬의 전화를 받았다.

그는 부탁이 있다는 승찬의 말에 탄현 음악방송으로 불렀고 순진한 승찬은 그 길로 신디를 찾아왔다. 때마침 탁예진(공효진)의 부탁으로 호떡을 사던 길에 신디를 찾은 승찬의 손에는 호떡이 들려 있었고 신디는 "성의니까 받겠다"며 손을 내밀었지만 승찬은 "이건 안됩니다"라고 말해 다시 한번 신디를 황당하게 했다.

이어 승찬은 '1박2일'에 나와달라고 출연 제안을 했고 신디는 이를 흥미롭게 쳐다봤다.

한편, '프로듀사'는 야근은 일상, 밤샘은 옵션, 눈치와 체력으로 무장한 KBS 예능국 고스펙 허당들의 리얼 예능드라마다. 차태현, 공효진, 김수현, 아이듀 등 국내 최고의 배우와 제작진이 합류한 KBS 첫 예능드라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tvreport.co.kr 사진=KBS2 '프로듀사'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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