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대 코앞' 김현중의 사랑과 전쟁은 왜 안 끝나나

뉴스엔 2015. 5. 5.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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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윤가이 기자]

김현중과 전 여친 사이 아픈 인연의 고리가 끊어지지 않고 있다. 처음 폭행치상 피소 건으로 두 사람의 관계가 수면 위에 올라왔던 건 지난해 8월, 어느덧 10개월째 김현중과 전 여친의 공방이 계속되고 있다.

폭행, 피소, 결별, 사과, 재결합, 임신 등 온갖 민감한 단어들로 점철된 이른바 '전쟁같은 사랑'은 이젠 도저히 그 결말을 가늠할 수 없는 상태. 전 여친이 지난달 김현중을 상대로 16억원 규모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새로 제기한 사실이 추가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김현중 법률대리인 측에 따르면 고소인은 임신 등 김현중과의 관계에서 입은 정신적 피해를 근거로 거액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에 나섰다.

지난 2월 전 여자친구와의 재결합, 임신 소식이 다시 전해진 이후 각각 법률대리인과 언론 인터뷰를 통해 날선 대립각을 세웠던 두 사람은 한동안 잠행하는 듯 했다. 그러나 3월 31일로 예정됐던 김현중 입대를 앞두고 또 다시 근황과 사생활이 이슈로 떠올랐다. 이후 김현중이 군입대를 미루고 두문불출하면서 전 여자친구와의 복잡한 관계도 마무리 국면에 접어드는 게 아니냔 관측이 나왔다.

그러나 전 여자친구로부터 16억원 규모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당한 사실이 5월 4일 뒤늦게 알려졌다. 도대체 두 사람의 관계가 어쩌다 이러한 악화일로를 걷게 된 건지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뿐만 아니다. 같은 날 전 여자친구 법률대리인 측은 악플러들을 무더기로 고소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전 여자친구는 김현중에 대한 고소와 함께 악플러들에게도 강경 대응으로 맞서고 있다. 그간 군입대까지 미루며 희대의 스캔들을 마무리하고 신변을 정리 중인 것으로 알려졌던 김현중은 왜 또 다시 피소 주인공이 되어야만 했는지, 또 전 여자친구는 아이를 임신 중인 상황에서도 왜 이처럼 힘든 선택을 할수밖에 없는 건지, 의문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다.

이런 가운데 5월 5일엔 김현중이 오는 12일 마침내 입대한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입대 일정에 대한 취재진의 확인에 김현중 측은 "노코멘트다. 조용히 입대할 수 있길 바란다"는 입장만을 내놓고 있다. 사실상 원치 않게 알려진 사생활 문제 때문에 아시아를 호령하던 한류스타에서 하루아침에 스캔들 메이커로 전락한 처지. 팬들의 환송을 받으며 당당히 입대하는 건 현실적으로도 무리가 따른다. 무엇보다 당사자의 심적 부담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그간의 정황과 주변의 증언을 미뤄볼 때 입대가 임박한 것만은 분명한 사실이다.

김현중과 전 여자친구의 현재 관계와 남은 과제, 그리고 입대 이후로도 이어질 소송 전개 등 현재로선 무엇도 단정하기 어렵다. 김현중 본인이 직접 나서 알리려 하지 않는 한 그간의 사정이 명확해지긴 어려워 보인다. 여기저기서 온갖 설들이 난무하고 일부 매체들이 업계나 지인들의 말을 빌려 보도하는 내용들은 사실 확인조차 불가능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현중과 전 여자친구 관련한 이슈들은 끊임없이 반복 재생산되고 네티즌 사이 가십거리로 소비되는 느낌. 속사정이야 어떠하든 간에 군 입대까지 미루고 두문불출 중인 김현중과 또 소송을 불사하며 대립 중인 전 여자친구 그리고 뱃속 아이까지 모두가 힘든 나날들은 도무지 끝날 줄 모르고 있다.

윤가이 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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