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종현 "7년 장기연애? 한 우물만 팔 수 있을지.."

뉴스엔 2015. 5. 4.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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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글 조연경 기자/사진 이재하 기자]

홍종현이 자신의 연애 스타일을 귀띔했다.

영화 '위험한 상견례2'(감독 감독 김진영/제작 전망좋은 영화사)를 통해 스크린 주연으로 데뷔 신고식을 치른 홍종현은 최근 진행된 인터뷰에서 극중 7년간 한 여자친구와 장기 연애를 하는데 실제로도 한 번 연애를 할 때 오래 하는 편이냐는 질문에 "때마다 다르긴 하지만 7년간 한 우물을 팔까 싶기는 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번 영화에서 타고난 범죄유전자 대신 펜대를 든 찌질이 경찰고시생 철수로 분한 홍종현은 교통사고에서 우연히 구한 경찰집안 막내 딸 영희(진세연)와 운명처럼 첫 눈에 반하고, 그 후 7년간 영희와 결혼을 허락받기 위해 경찰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인물을 연기했다. 가족도 무시한채 오로지 여자친구 하나만을 바라보는 철수의 모습은 다소 무모하지만 근래 보기 드문 사랑꾼이라 여심을 설레게 하기 충분하다.

홍종현은 "경찰 시험도 아니고 순경 시험인데 7년을 매달리는 자체가 현실적이지 못하긴 하지만 도전하는 그 모습 자체가 철수의 캐릭터라 받아들였다. 그리고 경찰이 되면 교제를 허락하겠다는 목표 의식이 있지 않냐. 그런 우직함이 마음에 들었다"며 "근데 실제로 철수처럼 행동할지는 잘 모르겠다. 나도 성격이 가벼운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오랜 기간동안 하나만 할 수 있을지는 생각 좀 해봐야 할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연애할 때는 여자친구에게 백이면 백 다 퍼주지는 않는다. 내가 할 수 있는 선에서는 최선을 다 하지만 뭐든지 다 해주려고 하지는 않는 것 같다"며 "철수도 자신이 할 수 있는 선에서 한 것이 아닐까 싶다"고 나름의 생각을 전했다.

2011년 '위험한 상견례' 이후 4년 만에 돌아온 두 번째 이야기 '위험한 상견례2'는 사랑에 빠져서는 안 될 두 인물, 경찰가문의 막내딸 영희(진세연)와 도둑집안의 외동아들 철수(홍종현)의 결혼을 막기 위한 두 집안의 결혼 결사반대 프로젝트를 그린 코미디 영화다.

조연경 j_rose1123@/ 이재하 jud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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