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영, 등산+사이클링으로 다진 근육질 몸매 공개 [TD포토]

오수정 기자 입력 2015. 4. 28. 11:15 수정 2015. 4. 28.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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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영

[티브이데일리 오수정 기자] '레이디 액션' 손태영이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다음 달 8일과 9일에 연속 방송되는 KBS2 여배우 액션 도전 프로젝트 '레이디 액션'에서 오랜만에 예능 프로그램에 모습을 보이는 손태영이 거친 모습으로 반전 매력을 드러냈다.

'레이디 액션'에 출연하는 여섯 명의 배우들 중에서 유일하게 가족을 꾸리고 있는 배우 손태영. "가족의 든든한 지원 속에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됐다"는 손태영은 "'레이디 액션'을 통해 나의 이미지와 다른 모습을 꺼내고 싶다"는 바람으로 이야기를 시작했다.

손태영은 "가지고 있는 타이틀 때문에 주로 차분하고 조용한 역할을 많이 했다"며 "평소의 나는 활동적이고 활발하고 재미있는 사람이다. 나의 이런 모습을 솔직하게 드러내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나도 강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지만, 동시에 '나에겐 이런 역할을 안 맡겨 주겠지'라고 스스로 생각하기도 했다. 이번 기회를 통해 배우로서의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으면 한다"며 배우로서의 고민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무용을 전공했고, 평소 등산이나 사이클링 등 활동적인 생활을 좋아한다는 손태영. 그래서일까. 최근 출산한 엄마라는 사실이 전혀 느껴지지 않을 만큼 유연성을 자랑하기도 했다. 또한 훈련 장소인 대전과 서울을 오가며 엄마와 배우의 책임을 다해야 했기 때문에 체력적으로 힘들었을 텐데도, 불평 한 마디 없이 두 가지 역할을 해냈다는 후문이다.

이에 '레이디 액션' 제작진은 "대전에서 훈련이 끝나면 서울로 올라가 아이들을 돌봐주고 새벽같이 또 내려왔다. 두 가지 책임을 모두 해내려는 의지가 놀라웠다. '역시 엄마는 강하구나'라는 말을 손태영으로부터 느낄 수 있었다"고 귀띔했다.

"배우 안젤리나 졸리처럼 아름답고 멋진 액션 연기에 도전해보고 싶다"는 손태영은 "이번 기회를 통해 앞으로는 기존 이미지를 깨는 역할을 맡아 배우로 한 단계 더 도약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티브이데일리 오수정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KBS]

레이디 액션| 손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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