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스타뉴스 배문주 중국뉴스 에디터]

중국 아이돌 TFBOYS 뮤직비디오가 표절시비에 휘말렸다.

중국 언론매체 시나위러 28일 보도에 따르면 TFBOYS가 지난 24일 발표한 신곡 '양(YANG)' 뮤직비디오가 중국 네티즌들의 표절 의혹을 받고 있다.

현지 누리꾼들은 TFBOYS의 뮤직비디오의 전체적인 분위기와 소품이 엑소가 지난 2013년 발매한 겨울 스페셜 앨범 '12월의 기적' 뮤직비디오와 유사하다며 표절의혹을 제기했다.

뮤직비디오의 배경과 피아노, 강아지, 그림을 그리는 모습 등 비슷한 소재가 눈에 띄었다.

이에 중국 네티즌들은 "부끄럽다. 이렇게도 창의성이 없는건가" "엑소가 공들여 찍은 뮤직비디오를 이렇게 가져다 쓰다니" "TFBOYS는 회사에서 시키는 대로 한 것뿐이다. 아무 잘못 없다" "비슷한 면이 있긴 한데 표절이라고 할 수 있는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TFBOYS는 2013년 데뷔한 평균 14세 중국 최연소 아이돌이다. 귀엽고 맑은 이미지로 중국 내에서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Heart', '마법성보' , '청춘수련수책'등의 히트곡을 배출했다.

한편 엑소는 지난 3월 30일 '콜 미 베이비'를 타이틀곡으로 한 정규 2집을 발매한 후 각종 음악차트와 음악방송에서 1위를 거머쥐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배문주 중국뉴스 에디터 tlatlago13@mtstarnews.com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문주 중국뉴스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