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문으로들었소' 백지연 결국 이혼하나 "유준상 안만나"

뉴스엔 입력 2015. 4. 27. 22:51 수정 2015. 4. 27.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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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문으로들었소' 백지연이 결국 이혼하게 됐다.

4월 27일 방송된 SBS '풍문으로들었소' 19회 (극본 정성주/연출 안판석)에서 지영라(백지연 분)가 결국 이혼과정을 밟았다.

한정호(유준상 분)와의 만남이 발각된 가운데 지영라는 남편과 이혼 과정을 밟았다. 지영라는 아무렇지 않게 송재원(장호일 분)의 투자클럽을 찾아가 "내 투자금 좀 빼달라"고 말했다.

이어 송재원과 지영라는 "형법 241조 폐지된 것 반갑다. 우리같은 사람들이 헌재에 압력 넣은 것"이라고 폐지된 간통죄를 언급했다. 이어 지영라는 "이혼해도 네 남편 안 건들테니 걱정말라고 최연희(유호정 분)에게 전화라도 할까 생각 중이다"라고 말하기도.

송재원은 "분산 투자 해놓은 돈을 갑자기 빼기는 어렵다"고 했지만 지영라는 막무가내로 "그래도 좀 빼줘"라고 말하며 재산을 챙겼다.

한편 '풍문으로들었소'는 제왕적 권력을 누리며 부와 혈통의 세습을 꿈꾸는 대한민국 초일류 상류층의 속물의식을 통렬한 풍자로 꼬집는 블랙코미디 드라마다.(사진=SBS '풍문으로들었소' 19회 캡처)

[뉴스엔 윤효정 기자]

윤효정 ichi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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