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변호사는 연애중' 연우진, 조여정에 마음 열었다 "악연도 인연"

하수나 2015. 4. 26.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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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하수나 기자] 연우진이 조여정에게 마음을 열었다.

26일 SBS '이혼변호사는 연애중'에선 소정우(연우진)가 고척희(조여정)가 나가는 것에 대해 반대하는 투표를 하며 그녀에 대한 마음이 변한 것을 드러냈다.

고척희는 전날 소정우가 자신을 도와주러 왔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가 오히려 자신의 곤경을 구경하러 왔다고 오해했다.

이에 척희는 "미안하다. 더 재밌는 쇼를 못 보여줘서"라며 씁쓸함을 드러냈다. 이에 소정우는 오해라며 당혹스러워했다.

이어 척희는 "사람들이 나 힘들어하는 줄 알아. 나도 숨어사는 게 제대로 벌 받는 것인 줄 알았는데 그건 비겁한 거더라. 다시 부딪쳐야겠고 그런 날 받아준 곳이 여기야. 그래서 더 잘해보고 싶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마지막이라 생각했어. 기왕 이렇게 된 거 웃으면서 끝내자. 악연도 두 번이면 인연이니까"라고 말했다. 결국 정우는 척희가 나가지 않는 쪽에 투표를 하며 척희에게 흔들리고 있는 속내를 내보였다.

두 사람의 러브라인이 어떤 전개를 맞을지 주목된다.

사진=방송화면 캡처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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