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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터남' 장동민이 과거 연애담을 공개했다.

4월 19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결혼 터는 남자들'(이하 결터남)에서 장동민이 "과거 여자친구에게 통화내역서를 달라고 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장동민은 "나는 전 여자친구에게 통화내역서 보자고 한 적 있다. 밤에 잔다고 했는데 2시간 정도 통화중이더라. '이건 뭔가'싶었다. 다음날 '밤에 뭐했냐'고 물어보니 '잤다'고 하더라. 내가 전화하기 전에 누구랑 한참 통화 중이던데?'라고 말하니까 부인하길래 통화내역서를 달라고 했다"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장동민은 이어 "그런데 그 여자가 나보다 한 수 위였다. 자기가 발신한 내역은 통화내역서에 나오는데 수신내역은 안 나온다. 나는 그때 그걸 처음 알았다"고 덧붙였다. 장동민은 "결국은 그 여자가 양다리였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씁쓸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결터남'에는 대세 개그우먼 장도연이 출연해 김구라, 김성주, 장동민, 오창석, 손준호 5MC들과 솔직하고 화끈한 대화를 나눴다. 또 시아버지가 지어 준 아들의 이름 때문에 고민에 빠진 새내기 엄마의 사연, 아내를 향한 의심을 거둘 수 없는 남편의 사연 등 '결혼'에 대한 솔직한 토크가 펼쳐졌다. (사진= MBC 에브리원 '결혼 터는 남자들' 캡처)

[뉴스엔 윤효정 기자]

윤효정 ichi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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