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변호사는 연애 중' 조여정, 왕지원-연우진 사이 의심

황서연 기자 2015. 4. 19.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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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변호사는 연애 중 조여정 연우진 왕지원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이혼변호사는 연애 중'의 조여정이 연우진과 왕지원의 사이를 의심했다.

19일 방송된 SBS 주말 드라마 '이혼변호사는 연애 중'(극본 김아정·연출 박용순) 2회에서는 조수아(왕지원)와 고척희(조여정)가 소정우(연우진)의 사무실에서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조수아는 친구 소정우를 만나기 위해 그의 사무실로 향했다가 사무장으로 취직해 설거지를 하고 있던 고척희를 발견했다. 두 사람은 과거 법정에서 상대 변호사로 만나 대립하던 사이로, 당시 고척희의 사무장으로 일하던 소정우가 친구인 조수아와 이야기를 하는 장면을 본 고척희는 두 사람의 관계를 오해하고 소정우가 밀고를 했다고 생각해 그를 해고한 바 있다.

조수아 친구를 하대하던 고척희와 재회하자 "변호사 자격 정지를 당한 사람이 여기서 일을 하고 있느냐"며 언짢아 했고, 고척희 역시 "소정우와 역시 그런 사이였느냐. 두 사람이 짜고 밀고를 했느냐"라고 말하며 분노했다.

뒤늦게 달려온 소정우는 조수아를 데리고 밖으로 나가 두 사람을 떨어뜨려 놓았다. 하지만 고척희의 의심은 더욱 굳건해졌다.

'이혼변호사는 연애 중'은 죽도록 미워하던 변호사를 부하직원으로, 그토록 무시하던 사무장을 직장상사로 맞으면서 벌어지는 개운한 복수극과 달콤한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 방송.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연우진| 이혼변호사는 연애 중| 조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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