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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수빈이 '파랑새의 집' 18회에서 천호진과 재회하며 위기감을 더했다.

4월 19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파랑새의 집' 18회(극본 박필주/연출 지병현)에서 한은수(채수빈 분)는 장태수(천호진 분)의 회사에 출근하게 됐다.

한은수는 베스트글로벌 공모전에 응모했지만 내부 투표결과 두 표 차이로 떨어졌다. 앞서 김지완(이준혁 분)은 제 동생 디자인인 줄도 모르고 다른 디자인에 투표한 상황. 김지완만 한은수에게 투표했으면 동점으로 재투표도 가능했기에 장현도(이상엽 분)와 김지완은 모두 한은수에게 괜히 미안한 마음을 품었다.

이어 장현도는 1등을 차지한 디자인이 어디서 본 것 같다는 선배의 말에 힌트를 얻어 한은수를 합격시키기 위한 고군분투를 시작했다. 1등을 차지한 아이디어가 표절이리라 추측한 것. 장현도의 활약 덕분에 1등 디자이너가 자동 탈락되며 한은수가 1등을 차지했다.

장현도 덕분에 한은수는 한시적으로나마 프로젝트 참가 기회를 얻으며 오빠 김지완과 함께 출근하게 됐다. 한은수와 김지완은 크게 기뻐했고, 장현도 역시 뿌듯해 했다. 한선희만이 한은수의 출생비밀을 알고 있는 장태수의 회사에 출근하게 된 데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다.

한은수의 출생비밀을 쥐고 한선희를 거듭 협박해온 장태수와 한은수가 재회하며 한은수가 제 출생비밀을 알게 될지 전개에 흥미를 더했다.

한편 '파랑새의 집'은 시련을 극복해 나가는 청춘들의 성장과 혈연을 뛰어넘는 가족의 확장을 담아낸 드라마다. (사진=KBS 2TV 주말드라마 '파랑새의 집' 18회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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