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옷 다른 느낌] 이혜영vs설리, 야자수 원피스

2015. 4. 19.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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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송은주기자] 야자수 프린트가 각광을 받고 있다. 야자수 무늬는 이국적이다. 프린트 의상 하나로 휴가지에 있는 기분. 게다가 여성스런 느낌도 물씬하다.

이혜영과 설리가 야자수가 프린트 드레스를 입었다. 이혜영은 '제이룩' 최신 화보에서, 설리는 지난 11일 발리로 떠나는 인천공항 출국길에서 선보였다.

▶ 어떤 옷? :하의실종이 가능한 셔츠 드레스다. 아이보리 바탕에 코코넛 색깔 야자수 무늬가 프린트됐다. 100% 실크 소재. 의상 중앙에 핀턱 주름을 넣어 포인트를 줬다. '토리버치' 제품으로, 가격은 69만 8,000원이다.

▶ 이혜영은? :40대 중반의 나이에도 불구, 아찔한 길이의 미니드레스로 군살없는 몸매를 자랑했다. 스카프와 가방을 드레스 포인트 컬러에 맞췄다. 여기에 구릿빛 피부까지, 야자수 무늬가 더 할 나위 없이 잘 어울렸다.

▶ 설리는? :상큼하고, 또 발랄했다. 휴가지로 떠나는 분위기가 물씬했다. 슬립온까지 야자수 무늬로 통일했다. 비비드한 오렌지색 미니백을 착용해 포인트를 줬다. 파나마햇을 살짝 얹혀 매니시한 느낌도 냈다.

▶ 같은 옷 다른 느낌 :물론, 보정된 화보사진과 무보정 리얼웨이를 비교하는 건 무리다. 스타일의 완성도만 비교해보자. 이혜영은 우아했다. 브라운으로 통일, 고급스런 분위기를 유지했다. 설리는 꽤나 멋을 부렸다. 화려한 드레스에 컬러풀한 액세서리를 매치했다. 하지만 신발까지 야자수 무늬로 맞춘 건, 과한 느낌.

<사진=이호준기자, 사진제공=제이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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