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TV]'여왕의꽃' 김성령 악어의 눈물, 악녀의 생존본능

뉴스엔 2015. 4. 19.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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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령이 '여왕의꽃' 11회에서 제 이익을 위해 이성경을 죽이고 살리며 눈물연극을 불사했다. 눈물까지 이용하는 악녀의 진가가 발휘됐다.

4월 18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여왕의 꽃' 11회(극본 박현주/연출 이대영 김민식)에서 레나정(김성령 분)은 강이솔(이성경 분)에게 억울한 누명을 씌웠다가 이내 제 재기를 위한 눈물의 양심선언 기자회견에 이용하며 궁극의 악녀로 거듭났다.

레나정은 앞서 박민준(이종혁 분)의 레스토랑에 망고 알레르기 자작극을 통해 입사한 일이 마희라(김미숙 분)에게 약점 잡히며 거래했다. 마희라는 박민준의 레스토랑에 흠집을 내기 위한 작전에 레나정을 동원하며 "TV 스타 쉐프로 키워주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레나정은 무지개피자 레시피를 도용하며 신입사원 강이솔에게 누명을 씌웠다. 레나정은 치밀한 계획 하에 자신과 강이솔의 실수로 일이 벌어진 것처럼 상황을 꾸며냈고 자신을 믿는 강이솔에게 "회사를 위한 결정이다. 내 잘못이 되면 일이 더 복잡해진다"며 홀로 모든 책임을 지게끔 종용했다.

레나정은 강이솔에게 "끝까지 지켜주겠다"고 약속했지만 강이솔은 결국 해고됏고, 레나정은 자신이 알고 있는 다른 레스토랑에 강이솔의 취업을 준비해줬을 뿐 끝까지 강이솔의 누명을 벗겨주지는 않았다. 하지만 이어 박민준의 레스토랑이 이미지 추락하자 레나정의 방송출연에도 차질이 생겼다.

레나정은 일방적으로 방송하차 통보를 받았고 마희라를 찾아가 "약속과 틀리다"고 따져 물었지만 소용없었다. 마희라는 "이제 우리 계산은 끝났다"며 레나정을 외면했다. 이에 레나정은 다시금 일어서기 위한 퍼포먼스를 계획했다. 박민준의 기자회견장으로 강이솔을 부른 레나정은 자신의 모든 잘못을 고백하며 강이솔 앞에 무릎 꿇었다.

레나정은 "레시피를 훔친 진짜 범인은 나다. 일전에 한 번 맛보고 좋은 아이디어라 갖고 있었다. 이제 와서 진실을 밝히는 건 날 믿어준 한사람 때문이다"며 "미안하다"고 눈물로 사과했고, 누명을 벗고 진심어린 사과까지 받게 된 강이솔 역시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두 사람의 눈물포옹은 레스토랑 레시피 도용 기사를 뒤덮으며 다시금 레스토랑을 살렸다.

레나정의 양심고백은 결과적으로 박민준의 레스토랑을 살리고 강이솔의 누명까지 벗겼지만 실상 이 모든 것은 레나정이 TV 스타 쉐프로 다시금 발돋움하기 위한 발판에 불과했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 강이솔을 죽이고 살린 레나정과 그런 레나정에게 감쪽같이 속아 넘어간 강이솔. 눈물연기까지 서슴지 않는 레나정의 생존본능이 더한 갈등을 예고하며 이어질 전개에 흥미를 실었다.

한편 '여왕의 꽃'은 야망으로 가득 찬 여자(김성령)와 그가 버린 딸(이성경)이 재회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사진=MBC 주말드라마 '여왕의꽃' 11회 김성령 이성경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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