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싱9' 잔인한 벤치멤버, 진정한 '신의한수' 됐다
[뉴스엔 임정윤 기자]
'댄싱9 시즌3'에 새롭게 도입된 제도 벤치멤버, 잔인했다. 현대무용가 이선태, 락킹 댄서 이유민의 춤을 볼 수 없었기에. 그러나 벤치멤버 제도는 '댄싱9 시즌3'의 '신의한수'가 됐다.
4월 17일 Mnet '댄싱9 시즌3'(이하 '댄싱9') 방송에서는 레드윙즈팀의 이선태, 이유민의 춤을 볼 수 없었다. 두 사람은 앞선 방송에서 벤치멤버로 선정돼 1차전 라인업에서 탈락한 여파로 무대에 서지 못했다. 벤치멤버로서 무대에서 춤을 추지 못하고 지켜보는 이에게도, 두 출연진의 무대를 기다리는 시청자들의 입장에서도 잔인했을 것이다.벤치멤버는 '댄싱9'에서 새롭게 도입된 제도다. 벤치는 주로 스포츠에서 사용되는 용어로 부상을 당했거나 경기에 참여하지 못한 선수들이 앉는 자리를 뜻한다.
'댄싱9' 벤치멤버도 무대에 설 수 없는 댄서들을 가리키는 면에서 일맥상통한다. 그러나 스포츠 경기와 조금 다른 점이 있다면 '댄싱9'에서는 벤치멤버가 상대 팀의 전력을 방해하기 위한 것으로 어쩌면 팀 내 영향력이 큰 출연진을 견제해 강제로 무대에 설 수 없게 만드는 장치다.
1차전 대회에서 이선태, 이유민 2명의 벤치 멤버가 선정됐기에 레드윙즈는 이날 방송에서 9명이 11명의 몫을 해내야 했다. 블루아이도 대결에서 패배하면 2차전에서 팀 내 벤치멤버가 선정되기에 질 수 없었다. 벤치멤버라는 제도는 두 팀에 승부욕을 불러 일으켰고 이는 시청자들의 입장에서도 결과를 예측할 수 없게 만들었다.
실제 결과도 반전이었다. 2명의 멤버가 부족했던 레드윙즈가 1.2점의 아슬아슬한 차이로 우승을 차지한 것. '댄싱9'은 벤치멤버 선정으로 예측할 수 없는 스포츠를 보는 듯한 재미를 느끼게 했고 악마의 편집 없이도 시청자들을 가슴 졸이게 했고 진정한 '신의한수'로 거듭났다.
그리고 이날 방송 말미에는 또 다른 벤치 멤버가 선정됐다. 레드윙즈가 우승을 거뒀기에 블루아이 팀의 현대무용가 안남근, 댄스스포츠 선수 김수로는 2차전 라인업에서 제외된 것. 이처럼 매주 선택되는 벤치멤버, 잔인하지만 그 점이 방송에 재미를 더하는 힘이 될 것이다.
(사진=Mnet '댄싱9 시즌3' 캡처/첫 번째 사진=현대무용가 이선태, 락킹 댄서 이유민, 두 번째 사진=댄스스포츠 선수 김수로, 현대무용가 안남근)
임정윤 jy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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