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샤를 합시다2' 김희원 "살인자 연기보다 먹방 더 어려워"

박진영 기자 2015. 4. 2.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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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샤를합시다2

[티브이데일리 박진영 기자] '식샤를 합시다2' 김희원이 먹방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2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컨벤션에서 진행된 케이블TV tvN 월화드라마 '식샤를 합시다2'(극본 임수미, 연출 박준화) 제작발표회에는 박준화 PD, 윤두준, 서현진, 권율, 김희원, 황석정, 조은지, 황승언, 이주승 등이 참석했다. 진행은 공서영이 맡았다.

이날 김희원은 "먹방이 처음이다. 내가 먹는 모습을 보는 게 생소하다. 그래서 먹방이 있을 것 같으면 전날 계속 굶는다. 잘 안 먹는 음식이 나와도 잘 먹는 음식이라고 생각하고 먹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희원은 "먹방이 어렵나, 살인자 연기가 어렵나"라는 질문에 "먹방이 훨씬 어렵다. 맛있는 척 먹으면 맛있어 보이지 않는다. 그냥 먹어야 하는데 그 모습이 맛있게 먹는 거처럼 보이기가 어렵다. 먹방이 정말 어렵다"라고 전했다.

김희원은 극중 보험회사 SIU부서 직원이자 전직 형사인 임택수 역을 맡았다. 기러기 1년차 딸바보 아빠다.

'식샤를 합시다'는 1인 가구와 '먹방'이라는 시대적 트렌드에 스릴러와 로맨스 같이 극적인 재미를 조화시킨 비빔밥 드라마로 사랑을 받았다. 각자의 고민과 갈등 속에 살아가면서도 서로에게 무관심한 현대인들이 하나되는 이야기로 우리 세대가 잊고 있었던 이웃의 따뜻함을 다시 생각하게 만든다.

지난 시즌에 이어 박준화 PD와 임수미 작가가 다시 한번 의기투합해 1년여의 준비 기간을 거친 이번 '식샤를 합시다2'는 유명 맛 블로거 '식샤'이자 보험왕인 구대영이 새로운 이웃을 만나며 일어나는 이야기들을 흥미롭게 풀어가게 된다. 오는 6일 밤 11시 첫 방송.

[티브이데일리 박진영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신정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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