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엑소 디오, 영화 '순정'으로 연타석 스크린 저격

조지영 2015. 4. 2.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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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조지영 기자] 지난해 영화 '카트'(부지영 감독)를 통해 성공적인 스크린 데뷔식을 치른 그룹 엑소의 멤버 디오(본명 도경수)가 영화 '순정'(이은희 감독, 주피터필름 제작)을 통해 배우로 입지를 굳힌다.

최근 복수의 영화 관계자는 TV리포트를 통해 "디오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연기에 도전한다. 그의 차기작은 복고 멜로 '순정'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 관계자는 "SBS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영화 '카트'를 통해 차세대 연기돌로 떠오른 디오가 많은 작품 중 고심 끝에 '순정'을 택한 것"이라며 "특히 이번 '순정'에서는 수준급 사투리 연기를 요구하는데 디오가 역할을 잘 소화한다면 수지를 능가하는 연기돌로 자리 잡을 수 있다"고 귀띔했다.

'순정'은 전남 고흥을 배경으로 한 복고 멜로로 극 중 디오는 상처를 가진 소녀를 좋아하는 순정적인 소년 역을 맡아 극을 이끌 예정이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출신 이은희 감독의 장편영화 데뷔작이다.

'관상'(13, 한재림 감독) '내 심장을 쏴라'(15, 문제용 감독)의 주피터필름이 제작을 맡은 '순정'은 주·조연 캐스팅을 마친 뒤 오는 6월 크랭크 인 할 예정이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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