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사랑해' 고윤 "父 김무성 관련 악플, 나의 숙제"

황지영 입력 2015. 4. 2. 15:59 수정 2015. 4. 2.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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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황지영 기자] '오늘부터 사랑해' 고윤이 아버지인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관련한 악플에 대해 "나의 문제"라고 말했다.

2일 서울 영등포 여의도에 위치한 63빌딩에서는 KBS2 새 일일드라마 '오늘부터 사랑해'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최지영 PD를 비롯해 연기자 박진우 안내상 이응경 김서라 고윤 김세정 추소영 이창욱 등이 참석했다.

고윤은 '댓글도 읽어보는 편인가'라는 물음에 "사실 다 보는 편은 아니다. 악플도 나한테 문제가 있어서 그런 것 같다. 나의 숙제인 것 같다. 아버지와 관련된 글도 억울한 것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고윤은 "스스로 당당하면 괜찮다고 생각한다. 다른 사람들과 똑같은 자리에서 오디션을 보고 왔기 때문에 스스로 당당하다. 그래서 부끄럽거나 억울하지 않다"고 답했다.

'오늘부터 사랑해'는 북촌 한옥마을의 윤씨 종가 동락당을 배경으로 입양과 파양이라는 소재를 담은 따뜻한 휴먼 가족 드라마다. '추노', '공주의 남자', '감격시대' 등을 기획한 최지영PD와 '천명', '부자의 탄생'을 집필한 최민기 작가와 MBC 극본 공모전 출신의 김지완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오는 6일 오후 7시 50분 첫 방송된다.

황지영 기자 jeeyoung2@tvreport.co.kr /사진=이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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