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그리맘' 김희선 제대로 망가졌다, 바로와 헤드록 '육탄전'

뉴스엔 2015. 4. 1.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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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그리맘' 김희선이 리지, 지수에 이어 바로와 난투극을 벌인다.

김희선은 최근 진행된 MBC 수목드라마 '앵그리맘'(극본 김반디/연출 최병길) 촬영에서 바로와 육탄전을 방불케하는 몸싸움으로 눈길을 끌었다.

앞서 강자(김희선 분)는 지난 2회에서 아란(김유정 분)을 괴롭힌 정희(리지 분), 복동(지수 분)을 차례대로 제압하며 시청자들에게 통쾌함을 선사한 바 있다. 이날 촬영은 강자가 다시 학교로 돌아온 아란을 복동(바로 분)이 괴롭힌 걸로 착각해 혹독하게 응징하는 내용.

김희선은 이번 촬영에서도 숨겨진 액션 본능을 마음껏 드러내며 촬영장을 휘어잡았다. 바로에게 헤드락을 잡히기도 하고, 산발이 되면서도 리얼한 '앵그리 맘'을 표현하기 위해 '미모 망가짐'을 마다하지 않았다.

특히 바로가 결국 김희선의 기세에 눌려 뒷걸음질 칠 때는 너무 리얼한 표정으로 연기해 모두를 빵 터트리기도. 제작진은 "회가 거듭되면서 배우들의 연기호흡이 척하면 척이다. 특히 김희선의 액션 연기는 물이 올랐다"며 "오늘(1일) 방송분부터 강자와 아란이 함께 등교하면서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다. 티격태격하는 모녀의 모습이 유쾌함을 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선과 바로의 못말리는 육탄전이 그려질 '앵그리맘' 5회는 1일 밤 10시에 방송된다.(사진='앵그리맘' 김희선 바로/MBC 제공)

[뉴스엔 윤효정 기자]

윤효정 ichi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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