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조민수, 데뷔 30년만에 첫 예능 '레이디 액션' 합류
[일간스포츠 김진석]
배우 조민수가 생애 첫 예능에 도전한다.
한 예능 관계자는 1일 일간스포츠에 "조민수가 KBS 2TV '레이디 액션'으로 데뷔 30년만에 첫 예능 나들이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기 '외 길 인생'만 걸어오던 조민수가 예능이라는 새로운 장르에 눈을 돌렸다. 1986년 데뷔해 올해 30년차가 된 조민수는 그동안 드라마와 영화서 선굵은 연기를 보여주며 국내외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일반 예능도 아닌 몸 쓰는 거친 스턴트를 어떻게 소화할 지 관심사.
조민수의 합류로 '레이디 액션'은 얼개가 짜였다. 이시영·김현주·최여진 등 국내 내로라하는 여배우들이 총출동 색다른 재미를 보여준다.
'레이디 액션'은 그동안 예능서 보기 힘들었던 여배우들이 몸쓰는 액션을 배우며 나아가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새 프로그램. 온전히 여배우들이 스턴트 등 거친 액션을 몸으로 익히며 땀 흘리는 과정을 담아낸다.
액션이 여배우들 몸에 익을 경우 단편영화를 만드는 등 다방면으로 결과물을 보여줄 예정. 벌써 유명 영화감독 섭외에 들어갔다. 특히 간단히 무술만 배우는 게 아니라 합숙을 하며 동료애까지 다지는 등 전체적으로 '액션 스쿨' 느낌을 낸다.
이달 촬영을 시작해 5월 2회 파일럿으로 먼저 선보인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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