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비밀' 김흥수, 황인영 의심 "누군데 쫓아내냐"

황긍지 입력 2015. 3. 31. 20:10 수정 2015. 3. 31.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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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황긍지 기자] 김흥수가 황인영을 의심하기 시작했다.

31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달콤한 비밀'(김경희 극본, 박만영 연출)에서는 천성운(김흥수)이 천성호(조현도)와 이수아(황인영)의 이야기를 듣게 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이수아는 천성호에게 낯선 사람을 집에 들이면 안 된다는 이야기를 했고 이수아의 말에 천성호는 민간호사가 천성운을 찾았다고 말했다.

이에 두 사람의 이야기를 듣게 된 천성운은 "누가 나를 찾느냐"고 물었고 천성호는 "며칠 전에 어떤 아줌마가 우리 집에 왔는데 형을 안다고 했다. 엄마가 집에 들어와서 그 아줌마를 쫓아냈다"고 답했다.

천성호의 말에 천성운은 "그 사람이 누군데 쫓아내냐"고 이수아를 추궁했고 이수아는 "별로 친하지 않은 동창인데 나한테 돈을 빌리러 왔다. 몇 번 통화하며 너 얘기를 했더니 너 이름을 기억하는 것 같다"며 "괜히 쓸데없는 일로 신경쓰게 했다"고 민간호사의 일을 모른 척 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천성운은 황인영을 향한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못했다.

황긍지 기자 pride@tvreport.co.kr / 사진= KBS 2TV '달콤한 비밀'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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