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려라장미' 김청, 윤주희 악행에 뒤늦은 후회 '눈물'

이우인 입력 2015. 3. 31. 19:42 수정 2015. 3. 31.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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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우인 기자] 김청이 윤주희의 악행에 당한 정준이 안쓰러워 눈물까지 흘렸다.

31일 오후 방송된 SBS 일일 드라마 '달려라 장미'(김영인 극본, 홍창욱 연출)에서는 장미(이영아)와 민철(정준)의 동영상을 유포하고 민철에게 그 죄를 뒤집어 씌운 사람이 민주(윤주희)란 사실에 망연자실하는 최교수(김청)의 모습이 그려졌다.

최교수는 이 일로 마음 고생한 민철 생각에 민주가 원망스러웠다. 이에 민철에게 사실대로 말하겠다 하자 민주는 죽어버리겠다고 최교수를 경고했다. 최교수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민철을 만나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민주를 이기적인 사람으로 키운 사람이 자신이라며 괜찮다는 민철 앞에서 눈물까지 보였다. 민주는 최교수의 행동이 의심스러워 "오빠한테 말한 거 아니지? 내가 한강물에 뛰어들길 바라는 거야?"라고 추궁했고, 최교수는 홍여사(정애리)가 태자와 민주의 관계를 허락했다는 민주의 거짓말을 사실이라 믿고 민철의 일은 눈을 감기로 했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SBS '달려라 장미'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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