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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수정 기자] '불굴의 차여사' 박윤재가 김빈우 아들을 의미심장한 눈빛으로 바라봤다.

31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불굴의 차여사'(극본 오린, 연출 오현창)에서는 미국에서 온 아들 제임스와 행복한 한때를 보내는 안하영(김빈우 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지석(박윤재 분)은 하영과 그의 아들 제임스와 우연히 마주쳤다. 지석은 제임스와 영어로 인사를 나눴고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제임스를 쳐다봤다. 지석은 제임스가 자신의 아들임을 모르는 상황.

제임스는 엄마 하영에게 "왜 아빠에게 내 얘길 못하느냐. 아빠랑 떡볶이 먹고 싶다. 아빠와 하고 싶은 게 많다"고 호소했다. 하영은 "어른들 얘기는 조금 복잡하다"고 제임스를 달랬다.

또 제임스는 지석의 사진이 담긴 사진을 쳐다보며 "아빠에게 부탁할 게 있는데 나중에 말하겠다"고 의젓한 모습을 보였다.

지석은 약혼녀 은지가 죽은 후에도 그를 잊지 못하고 있는 상황. 지석의 전 여자친구 하영과 아들이 등장해 이야기가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 전망이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MBC '불굴의 차여사'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