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모욕혐의 고소당한 채림 남매, 피고소인 조사 곧 진행"

뉴스엔 입력 2015. 3. 31. 16:45 수정 2015. 3. 31.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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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민지 기자]

모욕 혐의로 고소를 당한 채림(본명 박채림), 박윤재 남매가 아직 피고소인 조사를 받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강동경찰서 측 관계자는 3월 31일 뉴스엔과 통화에서 해당 사건은 고소인 이모씨만 조사를 받은 상태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지난 17일 이모씨가 채림, 박윤재를 모욕혐의로 고소한 후 고소인 조사를 받았다. 아직 피고소인인 채림과 박윤재는 조사를 받지 않은 상태다. 일정이 조율되는 대로 조사를 진행할 것"이라 말했다.

이어 관계자는 "피고소인 조사까지 마친 후 조사 결과를 종합, 검토해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3월 17일 이모씨는 채림, 박윤재 남매로부터 모욕을 당했다는 이유로 서울 강동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모씨는 채림 어머니에게 빌려준 돈을 받으러 간 자리에서 동생에게 모욕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채림 측은 어머니가 A씨에게 돈을 빌린 증거가 없고 10년 정도 돈을 갚으라 강요하며 촬영까지 방해했다고 반박했다.

김민지 breeze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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