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뮬란' 실사 영화 제작 확정..동양인 여주인공, 누가 될까

김소연 기자 2015. 3. 31.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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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김소연 기자]

/사진=애니메이션 '뮬란' 스틸컷

디즈니 애니메이션 '뮬란'이 실사판으로 제작된다.

30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할리우드 리포터 등은 "디즈니가 1998년 개봉한 '뮬란' 실사판 작업을 시작했다"며 "크리스 벤더와 J.C 스핑크'가 새 프로젝트를 진행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뮬란'은 중국 고전을 바탕으로 제작한 애니메이션. 왈가닥 아가씨 뮬란이 아버지를 대신해 남장을 한 뒤 전쟁에서 활약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디즈니 최초로 동양인 여주인공이 등장한다는 점에서 화제를 모으며 전 세계적으로 3억430만 달러(약 3365억 원)의 수입을 올렸다. 또 2005년엔 DVD판으로 '뮬란2'가 제작되기도 했다.

앞서 디즈니는 실사판 프로젝트 진행을 알리며 안젤리나 졸리 주연의 '말라피센트', 최근 개봉한 '신데렐라'까지 만들어왔다. 또 2017년 3월 17일 개봉을 목표로 엠마 왓슨 주연의 '미녀와 야수'가 제작되고 있고, 팀 버튼 감독이 연출을 맡은 '덤보'를 비롯해 '정글북',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등도 실사판 작업이 진행 중이다.

앞서 2009년 중국에서 '뮬란:전사의 귀환'이 제작되긴 했지만 디즈니 버전 실사 '뮬란'은 다른 모습으로 만들어질 것 같다. 또 '뮬란'의 타이틀 롤을 맞을 여주인공이 누가 될 지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김소연 기자 sue7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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