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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문정 기자] '빛나거나 미치거나' 임주환이 오연서의 목숨을 구했다.30일 방송된 MBC '빛나거나 미치거나' (권인찬-김선미 극본, 손형석-윤지훈 연출) 21회에서는 세원(나종찬)이 왕집정의 명으로 신율(오연서)을 제거하려는 장면이 그려졌다.집정은 신율을 제거해 청해마을 사람들이 폭동을 일으키도록 일을 꾸미려했고, 이 일을 세원에게 맡겼다.세원은 집정이 신율을 죽이면 황주가 사람들은 그대로 두겠다고 하자 결국 신율의 방으로 은밀히 잠입했다.잠시 고민하던 세원은 칼을 빼 들어 그대로 내리쳤고 그때 왕욱(임주환)이 나서 세원을 막았다.이후 왕욱은 신율에게 "네가 살아있다는 걸 알면 널 죽이기 위해 또다시 자객을 보낼 것이다. 넌 오늘 죽은 것이다"라며 다급하게 말하는 장면이 예고돼 신율이 죽은 것으로 위장할지 이후 전개에 궁금증을 자아냈다.'빛나거나 미치거나'는 고려시대 저주받은 황자 왕소와 발해에서 버려진 공주 신율의 로맨스를 담은 드라마로 매주 월, 화 밤 10시에 방송된다.김문정 기자 dangdang@tvreport.co.kr / 사진= '빛나거나 미치거나'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