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러드' 안재현·구혜선, 한집살이 시작.."민폐" 티격태격

입력 2015. 3. 30. 22:56 수정 2015. 3. 30.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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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유진 기자] '블러드' 안재현과 구혜선이 한집살이를 시작했다.3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블러드'(극본 박재범 연출 기민수 이재훈)에서는 박지상(안재현 분)의 집에 들어가 살게 된 유리타(구혜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지상은 뱀파이어의 공격에서 유리타를 지키기 위해 그를 자신의 집에 머물게 했다.

이에 유리타는 집에서 짐을 챙겨와야한다고 말했고 박지상은 바리바리 집을 싸는 그의 모습에 "이민 가느냐"고 퉁명스럽게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그는 유리타가 옷과 화장품 뿐 아니라 애장품을 다 챙겨가려 하자 당황하는 기색을 감추지 못했고, 자신의 방에 짐을 차리면서도 당당한 그의 모습에 "얼마나 민폐를 끼치고 있는지 아느냐"고 물으며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내 "오는 길에 아이스크림을 사달라"는 유리타의 말에는 "무슨 맛"이냐고 아무렇지 않게 대답하며 달달한 모습을 만들었다.

한편 '블러드'는 뱀파이어 의사의 활약상과 멜로를 담은 판타지 메디컬 드라마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ujenej@osen.co.kr

<사진> '블러드'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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