좁혀지는 격차..'웃찾사', '개콘' 넘을 수 있을까

윤상근 기자 2015. 3. 30.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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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윤상근 기자]

/사진=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 방송화면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이하 '웃찾사')과 KBS 2TV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의 시청률 격차는 줄어들까.

30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방송된 '웃찾사'는 6.2%의 전국 일일시청률을 기록해 지난주보다 소폭 상승했다.(이하 동일 기준)

지난 23일부터 일요일 오후8시45분으로 시간대를 옮겨 방송되고 있는 '웃찾사'는 지속적인 코너 재편과 선후배 개그맨들의 좋은 호흡으로 관객들에게 더 좋은 화제성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수치상으로는 아직 큰 변화의 감지를 느끼기 힘들지만 경쟁 프로그램인 '개콘'과 시간대가 겹치게 되면서 방송 직후 '웃찾사'를 향한 반응도 심상치 않게 올라오고 있다. 'LTE-A 뉴스', '뿌리 없는 나무' 등 주요 코너들에 대한 호평도 나름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맞물려 '개콘'의 최근 성적이 좋지만은 않은 점 역시 향후 두 프로그램의 성적에 대한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개콘'은 지난 1월4일 시청률이 15.4%를 찍은 이후 전체적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지난 3월 시청률은 11.5%까지 떨어진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지난 30일 방송분 시청률은 12.7%다. '개콘'과 '웃찾사'가 처음으로 비슷한 시간대에 붙었던 지난 23일 시청률은 각각 12.7%와 5.9%였다. 수치상으로만 봤을 때 격차는 줄어든 셈이다.

물론 이 수치만으로 '웃찾사'의 상승세, '개콘'의 하락세를 미루어 짐작하기는 힘들다. '웃찾사'의 시청률이 이전처럼 정체될 수도 있고 '개콘'이 반전을 꾀할 수 있는 상황도 충분히 가능하다.

향후 두 프로그램의 성적이 어떠할 지 지켜볼 일이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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