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퍼톤스 신재평, 4월 품절남 된다 "14년 연인과 결혼"

최진실 2015. 3. 6.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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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퍼톤스 신재평

페퍼톤스 신재평이 결혼을 알렸다.

6일 오후 신재평은 블로그에 "오랜만에 개인적인 소식을 전하게 되네요. 스물 한살 때 만나 오랫동안 사귀어온 여자친구와 다음달에 결혼을 하기로 했습니다"는 문장으로 시작하는 글을 게재하며 결혼 소식을 밝혔다.

이어 신재평은 "둘 다 번거로운걸 싫어하는 성격이라 힘든 일 미루듯 한 해 두 해 미루다 보니 연애기간만 훌쩍 길어졌네요"라며 "이제 더 이상 미루기도 그렇고… 암튼 갑니다. 장원아 안녕. 미혼들이여 바이바이. 먼저가요"라고 유쾌하게 결혼에 대해 설명했다.

신재평은 "그닥 외향적인 사람들이 아닌 터라. 그간 방송이나 여기저기서 사적인 이야기는 삼갔었고 공공연히 언급한 적은 없었지만 기쁠 때 같이 웃어주고 힘들 때 위로가 되어줬던 친구이자 동료로 긴 시간 함께해온 저에게는 귀한 인연입니다. 축복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고 예비 신부와의 인연에 대해 말했다.

신재평은 결혼 후 계획에 대해서도 "다음달에 식 올리고 주변 정리 하고 나서 조금 쉬는 시간을 가졌다가 아마 서울재즈페스티벌이 유부남으로써의 첫 공연이 될 것 같은데요. 달라진 모습 꼭 보여드리겠습니다"며 "안정감… 안정적인 음정 등등. 페퍼톤스를 좋아해주시는 분들께 늘 감사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충성"이라 밝히며 글을 마무리 지었다.

신재평은 이장원과 함께 페퍼톤스로 활동 중이다. 페퍼톤스는 지난 2003년 데뷔했으며 카이스트 출신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페퍼톤스는 경쾌하면서도 통통튀며 독자적인 음악 색깔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페퍼톤스는 지난해 정규 5집 '하이 파이브(HIGH FIVE)'를 발매했다.

글. 최진실 true@tenasia.co.kr사진제공. 안테나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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