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띠과외' 약골 정재형표 격투기 도전기, 왜 감동일까

뉴스엔 2015. 3. 6.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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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골 뮤지션 정재형이 포기를 모르는 격투기 도전기로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정재형의 성장이 드러나 스승 송가연뿐만 아니라 시청자들까지 뿌듯하게 만든 5분이었다.

3월5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이하 '띠과외') 17회에서는 화려한 킥복싱의 세계에 눈을 뜬 정재형의 모습이 그려졌다. 킥복싱 수업을 한다는 말에 정재형은 "킥복싱에 빠지겠네 또.. 요즘 음악을 너무 안하고 운동만 너무 해서"라 본업보다 격투기에 푹 빠져있음을 고백해 웃음을 빵 터트리게 만들었다.

특히 정재형은 놀라운 유연성으로 거침없이 킥을 해냈고 송가연의 사랑의 매와 함께하는 로우킥 강습으로 킥의 강력함을 몸으로 느끼며 점점 더 킥복싱의 매력에 젖어 들었다. 이에 킥복싱 수업을 도와준 격투기 해설가이자 선수 김대환은 특별한 핸디캡 스파링을 준비해 정재형을 깜짝 놀라게 했다.

바로 로우킥 마스터 송가연과 정재형의 링 위 한판 승부를 준비한 것. 그 동안 밴텀급 챔피언 이윤준 라이트급 챔피언 권아솔 격투 아이돌 이종현과 핸디캡 스파링을 하며 격투센스를 키워온 정재형은 스승 송가연과 첫 핸디캡 스파링을 하게 되자 "선생님 저 지금 까시려고요? 이건 아니잖아요"라며 급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곧 정재형은 5분동안 로우킥 10회를 하면 된다는 설명에 "진 사람이 이긴 사람 업고 링 5바퀴 뛰기 어때요?"라며 승리에 대한 의지를 활활 불태워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정재형은 링 위에 올라 경기 시작을 알리는 종소리가 울리자 로우킥 선공격으로 승기를 잡는 듯 했지만 송가연의 송곳펀치에 경기시작 8초만에 KO를 당해 포복절도하게 했다.

질 수 없다는 듯 벌떡 일어난 정재형은 송가연에게 맞불공격을 퍼붓기 시작했다. 그는 연속 3콤보 로우킥을 성공시키며 '포기는 없다'는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 진지한 정재형의 눈빛과 공격은 송가연을 선수모드로 전환하게 해 핸디캡 스파링에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정재형은 1분 남짓 남은 스파링 시간에 마지막 로우킥 한 방을 성공시키기 위해 고군분투했고, 결국 끝까지 주저앉지 않는 좀비 정신으로 송가연에게 로우킥 10회를 성공시키며 승리를 차지했다. 경기 후 정재형은 "업어줘"라며 포근한 송가연의 등위에서 승리의 기쁨을 누려 웃음을 선사했다.

정재형은 "끝나고 났을 때 좀 뿌듯했다. 나도 이제 5분 정도를 버틸 수 있구나"라며 뿌듯해했고 송가연 역시 "아저씨가 중간에 포기 안하고 끝까지 하려고 하셨던 게 참 뿌듯했다 변화가 생기려고 하는 거 같다"며 정재형을 대견스러워했다.

무엇보다 격투기 과외 말미에 나온 18회 예고에서 정재형과 그의 절친 천정명의 대결이 예고돼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주짓수 고수 천정명의 도전장으로부터 시작된 이 결투는 인정사정 없는 천정명의 화려한 주짓수 기술들이 예고돼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뿐만 아니라 스승 송가연을 상대로 첫 핸디캡 스파링에서 승리를 거둔 정재형이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 지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띠과외'는 정재형 송가연, 이재훈, 최화정 김범수 홍진영 동준 뱀뱀 등 스타들이 선생님과 제자로 만나 버킷리스트를 배워보는 유쾌발랄 리얼 과외 버라이어티다.(사진=MBC '띠과외' 캡처)

[뉴스엔 황혜진 기자]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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