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스트 측 "아이돌 여성 거짓주장 계속되면 녹취록 공개할 것"

뉴스엔 2015. 3. 6.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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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스트 측이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아이돌 여성에 대해 강력대응 할 입장을 밝혔다.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그룹 제스트 소속사 제니스미디어콘텐츠 관계자는 3월 6일 뉴스엔과 통화에서 "성폭행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여성이 아이돌이 맞다. 현재는 활동을 아예 하지 않는 그룹 멤버다"고 전했다.

이어 관계자는 "두 사람이 좋은 감정으로 몇 번 만난 건 맞지만 성폭행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절대 그런 일은 없었다. 그 친구가 회사를 압박한 내용의 녹취록도 가지고 있다. 우리가 무슨 빌미를 제공한 적도 없는데 아이돌이라는 이유로 계속 협박하고 있다. 통화내역도 다 있으니 그쪽에서 계속 거짓주장 한다면 다 공개하겠다"고 강경대응 하겠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또 관계자는 "경찰 조사일은 현재 변호사와 형사가 조율 중이다. 조사 결과가 나오면 모두 밝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5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20대 여성 B씨는 아이돌 그룹 제스트 멤버 A가 자신을 성폭행하고 며칠 뒤 또 다시 성폭행을 했다고 고소해 수사 중이다. 이와 관련해 제스트 측은 "사실무근"이라 밝혔으며 자신도 아이돌이라 밝힌 B씨는 "날 거짓말쟁이로 몰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사진=제스트)

[뉴스엔 전아람 기자]

전아람 kindbel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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