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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민지 기자]

이승환이 '스케치북'에 출연한다.

복수의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이승환은 최근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이하 스케치북) 출연을 결정짓고 3월 5일 프로그램 관계자들을 만나 일정 등을 조율했다.

이승환은 이에 따라 다음주 중 '스케치북' 녹화에 참여한다. 해당 방송분은 3월 중 전파를 탈 것으로 보인다.

이승환은 지난해 3월 '스케치북'에 출연한 후 약 1년 여만에 '스케치북'을 다시 찾게됐다. 라이브의 황제, 공연의 신으로 불리는 이승환이 '스케치북'에 출연해 라이브 밴드와 함께 어떤 명품 공연을 선보일 지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승환과 '스케치북'은 남다른 인연을 갖고 있다. 이승환은 '스케치북' 첫 회 첫 게스트로 출연해 유희열과 남다른 의리를 자랑했다. 유희열은 과거 이승환 밴드에서 키보드 세션 역할로 오랜 기간 공연을 함께 해왔다. 유희열 역시 '스케치북-덕분입니다 특집'에 이승환을 초대해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승환은 최근 그 어느 때보다 방송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월 열린 제 12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선 올해의 음악인상을 받아 음악적으로 이뤄온 성과를 인정받았다.

한편 이승환은 오는 3월 8일 서울 홍대 레진코믹스 브이홀에서 클럽 공연 '놀면뭐해또놀아야지' 공연을 개최하며 오는 3월 21, 22일 양일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 4월 25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진짜' 공연의 앵콜 공연 '진짜진짜'를 개최한다.

김민지 breeze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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