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박시연, 10여년 함께한 소속사와 결별 'FA 등장'
[일간스포츠 김진석]
배우 박시연(36)이 10여년간 몸 담았던 소속사에서 나왔다.
한 업계 관계자는 4일 일간스포츠에 "박시연이 최근 기존 소속사인 디딤531과 계약이 만료됐다. 재계약을 하지 않고 소속사서 나와 다른 곳을 알아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박시연의 전 소속사 디딤531 측도 "아름답게 헤어졌다. 박시연 본인도 새로운 곳에서 일해보고 싶다는 얘기를 해 잡음없이 좋게 결별했다. 앞으로 펼쳐질 박시연의 새로운 도전에 응원을 보낸다"고 설명했다.
박시연은 전 소속사 대표와 10여년간 함께 했다. 데뷔 초부터 지금까지 재계약을 거듭하며 의리를 이어왔으나 서로에게 좋은 길을 열어주기 위해 아름답게 '굿바이'를 외쳤다. 현재 박시연은 몇몇 소속사와 접촉하며 새 둥지를 틀 기회를 엿보고 있다.
2000년 미스코리아 서울 미로 데뷔한 박시연은 드라마 '마이 걸'(06) '달콤한 인생'(08) '남자이야기'(09) '커피하우스'(10)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12) 영화 '사랑'(07) '마린보이'(09) '간기남'(12) 등에 출연했다. 최근작은 지난해 말 종영한 TV 조선 '최고의 결혼'이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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