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구의 사랑' 최우식 진심, 유이 울렸다 "연애 말고 사랑하려 했다"

2015. 3. 4.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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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권지영 기자] '호구의 사랑' 최우식의 진심에 유이가 눈물을 쏟았다.

3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호구의 사랑'에서는 호구(최우식 분)의 방에 머물게 된 도희(유이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도희와 호구는 어색한 분위기 속에서 잠을 청했다. 특히 도희는 아기를 가졌다는 것을 알고 힘들었을 당시 호구와 함께 떠났던 여수 여행을 떠올리며 "내 기억이 맞다면 너도 나랑 연애할 생각 없다고 했지"라고 물었다.

이에 호구는 "맞다. 나는 너랑 연애할 생각 없었다. 너랑은 사랑하려 했다. 너랑은 그렇게 하고 싶었다"고 말해 도희를 놀라게 했다.

도희는 일어나 "화장실을 가겠다"고 했고 호구는 "아, 나 너무 느끼했다"고 아기에게 말하며 쑥스러워 했다. 하지만 도희는 화장실에 가는 게 아니었다. 도희는 호구의 창문 밖에 앉아 울기 시작했다. 호구는 밖으로 나가 "도희야. 왜 울어. 화장실 못 찾아서 우는 거야?"라고 물었다.

호구는 "아직도 변비야? 그래서 힘들어서 울어?"라고 했고 도희는 "닥쳐. 이 바보야"라면서목 놓아 울었다.

또한 호구가 도희에게 전해주라며 건넨 미역국을 돌려주기 위해 호구의 집을 찾아왔던 강철(임슬옹 분)은 이들의 모습을 보고 놀랐다.

한편, '호구의 사랑'은 연애기술 제로의 모태솔로 강호구(최우식 분)가 첫사랑이자 국가대표 수영여신 도도희(유이 분)와 재회한 뒤 복잡하게 히는 애정관계, 위험한 우정에 휘말리게 된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린 코믹 로맨스물이다.

jykwon@osen.co.kr

<사진>'호구의 사랑'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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